RainandTears.net > 빗소리 음악소리

	2004-09-07 13:04:57
<비-두보> 가랑비 살짝 내려 길은 미끄럽지 않고 조각구름 흩어졌다 흘러간다 검붉은 절벽 솟은 곳 어두컴컴하지만 흰 물새 날아가는 하늘 저 편은 환하구나 가을 햇살 젖은 땅 싱그럽게 비추고 차가운 가을 강 물결 소리 변함 없네 사립문 물레방아와 마주해 있어 덜 마른 벼 찧는 향기.. **지금 나오는 음악은 김지연의 기차는 8시에 떠나네(To Treno Fevgi Stis Okto)    -Raining Versio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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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오랜만에 雨 방에 글이 올라와서 좋습니다.. 두보도 아마 ..가랑비를 좋아했나봅니다 2004/09/08 - 20:22:56   헤헤..어제 mz님께 비시 한편 드리고 싶은 급한 마음에.. 백뮤직도 못깔았구먼요.. 무드 없어 분위기 좀 덜하셨겠구먼요^^;; 사실 대금연주 하나 깔아드리려다..ㅎㅎ 급한김에 mp3자료실에 올려져있는것 땡겨왔습니다.. 어제는 사실 오랜만에 비가 내려 구양수의 반가운 비가 생각났었는데.. 일전에 올려놓았더만요.ㅎㅎ 올려놓은거 또 올릴뻔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더 다행인것은..그다지 반가운 비는 아니였다는 것이죠.. mz님과 저에게만 반가운 것이었을지도 모르겄습니다요.. 아무튼 이번 태풍으로 상처입은 이웃들을 위해 자그마한 정성이라도 mz님과 저는 의무적으로 해야하겠습니다요.. 얼굴들고 살려면 말입니다..^^ mz님.~알라뷰입니다~ 2004/09/08 - 23:39:05 강태공   Raining Version 좋군요...평소 자주듣는 소리인데..빗소리가. 이리도 변형편곡된 분위기를 미키스테오도라키스가 좋아할는지..^^ 2004/09/09 - 08:28:33 mz   사실.... 어제는 두보의 시가 조금 삭막했는데 오늘 두보는.....좋군요 소리.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듯 간사하게합니다.... 음악이 사람들의 천마디 말보담 더 위로가 될때가 가끔 자주 가끔 있습니다 ^^* 나의 즐거움이 남의 불행이되면 절대로 안되지요 다행이 이번 비는 내 나라는 다행인데 이웃 나라가 불행하더군요 이것도 다행이라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하는지... 렌인님 마음이 징~~하게 가슴속으로 쏘-옥 들어옵니다 비공주님 저도 알라뷰~~~(선배님일도 고맙고..) 태공님~ 테오도라키스...도 충분히 좋아할거라 믿습니다.. 비공주님 태공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지금 이곳은 하늘이 자꾸만 낮게 내려옵니다..재색으로... 비님이 오시려나......ㅎ~ 2004/09/09 - 10:48:39 wolfsooj   음~~!! 너무 좋네여....낮잠이 소로로로~~~~~^^ 2004/09/09 - 13:02:58   음악은 mp3자료실에 김흥철님께서 올리신 것을 링크해 온 것입니다.. 2004/09/09 - 14:55:49 인어의눈물   바이올린선율과 빗소리의 절묘한 만남 너무 좋와요..전 비오는걸 무지 좋와해요 아 가울이라 그런지 이곡 듣고 있으니 밤기치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2004/09/14 - 13:43:17 엘리   빗소리.... 바이올린 소리가 가슴을 파고 듭니다. 2004/09/16 -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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