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엔티얼즈 올드팝 까페
 

 

RainandTears.net > 빗소리 음악소리
2004-09-16 06:41:14
본문메일보내기




술도 다하고 잔을 던지고
이야기도 다하고 훌훌히 갈려
오던 길 되돌아 바라보면
너 실은 차는 가을비 속에 묻혔구나'''

왕건




어제 새벽까지 잠을 못이루어 오늘은 늦잠을 좀 자야지 했는데..
오늘은 雨요일(우중산책님말씀)인가 봅니다...
어제 새벽 3시까지 님이 오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언제부터 아무런 기척도 없이 내려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에 창밖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많이 상한 마음들이 오늘 이 가을비의 싸늘한 감촉으로
조금은 치유될 수 있으리란 희망도 품어봅니다..
위에 왕건의 시조는 제가 가을비가 나려줄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시입니다..
제목에 雨 에 관한 말이 언급되어 있지 않아 못올리다
얼마전 이 시조를 생각나게 했던 일들이 떠올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雨 게시판에 자주 오시는  가족분들 모습도 떠오르네요..^^

비가 옵니다..!!! 비라구요^^;;
조회 : 3,058
코멘트() 닫기
목록보기 삭제하기
Copyright 1999-2022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