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andTears.net > 빗소리 음악소리

	2004-10-29 1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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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듣는 인(燐)의 빗소리 깃바퀴 홈통을 돌아 마음은 시앙철 물받이 물받이에 떨어지는 바늘소리. 온몸의 잎사귀들이 혀를 내밀어 비를 받는다 혓바닥에 바늘을 꽂고 오래오래 비루먹어 가려고 = 가을비  /  김/ 언/ 희 = 가을비 / 도쥐직 오센니 저 빗소리에 나의 귀 먼저 젖어들고... 온 몸과 마음까지 흠뻑 젖어버렸습니다 * rainandtear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1-02 12:06) 조회 : 3,845 코멘트() 닫기코멘트() 열기 필소로   아련한 메아리되어.. 흐르는 빗방울의 행렬.. 은밀하게 만들어지는.. 언어위에 영양소처럼 스며드는 고혹한 그 소리.... 긴 하루가 눈썹끝에 매달려 그네를 띄우는 시간.. 음악...글....내내 머물다 갑니다.. 2004/10/30 - 11:04:31 엘리   아...................!! 아름답군요. 2004/10/31 - 08:51:31 체리향기 바람에...   빗방울을 타고서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긴 채 한동안... 내내... 그렇게 머물다 갑니다. 창밖으로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2004/11/02 - 12:14:18 엘리   아...................!! 조타......................!! 2004/11/08 - 19:06:08 차준명   지금 시각은 1시35분, 창밖에는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지금 듣고 있는 노래와 낙숫물 소리와 너무나 궁합이 잘맞습니다. 잔잔히 울려퍼지는 음악에 잠시 넋을 잃어 봅니다. 2004/11/10 - 13:35:17 강은혜   들오올때마다 너무 가슴이 설레네요.^^ 2004/11/17 - 17:46:44 강태공   저 비 다 맞 으 믄...빤쓰까정 저져요.... 2004/11/21 - 12:52:50 mz   ㅎ~ 빗소리 어디로 도망가고... 빗 소리 있어야 운치가 더 고조되는데... 비...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하나... 마음이 맑다 둘... 마음이 촉촉히 젖어있다 셋... 마음이 시리다 (검증되지는 않았음) *태공...님 댓글에 눈가의 주름추가....(손해배상 청구...준비중) 2004/11/21 - 22:36:08 Copyright 1999-2024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