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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들으며-설담집 발췌 2015-03-25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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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들으며

잔병앓이에 친한 건 약탕관과 숯불이라
마음은 접어두고 첩첩산과 마주 앉나니
일평생이 걸망 하나 누더기여서
바람하고 비만이 번갈아 찾아오네

형식-오언절구 평성양운
출전-설담집

감상-일생을 구름과 물을 따라 떠돌면서
오직 수도에만 전념하는 사람
그 수행자도 인간인 이상 때로는 인간적인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여기 그런 그의 육신에 대한
외로움이랄까, 나약함이 이 시의 전편에 흐르고 있다
몸은 약하여 약은 늘 옆에 두고 살아야 하고
찾아오는 벗이란 바람과 비만 있을 뿐...
아. 이 얼마나 외로운 신세인가..


출처-선시감상사전 한국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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